국토부, 올해 12억 5000만원 배정
겨울과 여름철 시동켜지 않고 작동
화물차 미세먼지, 온실가스 감축 효과
화물차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무시동 히터·에어컨 설치 지원사업에 12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지난달 31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중고자동차 매매단지에 중고 매물로 나온 1t 화물차량들이 전시돼 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정부지정 핵심사업으로는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높은 무시동 히터·에어컨 장착에 10억원을 지원한다. 여름철과 겨울철에 시동을 켜지 않고 배터리 등으로 냉·난방장치를 가동하는 방식이다. 녹색물류공모사업은 연료절감 효과가 검증돼 대중화가 진행 중인 장비 설치를 지원하는 민간공모와 연료절감 효과 검증이 필요한 장비의 검증시험을 지원하는 효과검증에 총 2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사업종료시 이행조건을 충족해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물류정책처에서 다음달 21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올해 지원대상은 서류심사와 성능기준 적합성 심사, 녹색물류협의기구 심의 등을 거쳐 4월 중순경 발표할 예정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