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단 3차원 가상공간에 구현...구조고도화 가속화

창원국가산단 3차원 가상공간에 구현...구조고도화 가속화

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입력 2023-12-11 17:04
수정 2023-12-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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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창원국가산단 디지털플랫폼 센터·홍보관 개소
디지털 대전환으로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 기대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가 가상공간에 구현됐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11일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지역본부에 ‘3D산단 디지털플랫폼 센터와 홍보체험관’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3D산단 디지털플랫폼 구축사업’은 가상모형(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해 창원국가산단을 3차원 가상공간으로 구현하는 게 골자다. 입주기업·생산제품 정보와 환경예측 서비스 제공이 주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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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3D산단 디지털플랫폼 센터와 홍보체험관’ 개소식 모습. 2023.12.11. 경남도 제공
11일 ‘3D산단 디지털플랫폼 센터와 홍보체험관’ 개소식 모습. 2023.12.11. 경남도 제공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130억원을 들여 추진한 사업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도내 6개 정보통신기업이 참여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앞으로는 온라인으로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과 생산제품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산업단지 주요 지점 대기환경 모니터링으로 환경 문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산단 내 90개 기업 정보와 생산 제품을 가상공간에 구현한 덕분에 기업 간 공동구매, 판매 증대 지원 등 협업 서비스 확대도 기대된다. 국내·외 마케팅 공간 마련으로 제조업 생태계 창출·변화도 바라볼 수 있다.

3D산단 디지털플랫폼은 안정화 작업을 거쳐 내년 1월 정식 공개한다. 누리집 사이트(3d-icdp.lx.or.kr)에 접속하면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3D산단 디지털플랫폼 구축사업으로 산단과 입주기업 정보를 가상공간에 구현하게 됐다. 산단 입주기업은 물론 창원국가산단 전체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리라 본다”며 “창원국가산업단지의 힘찬 도약에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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