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과 산업은행이 12일 그린에너지 육성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 협약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승덕 한화종합화학 대표,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 이동걸 산은 회장,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 조현수 한화파워시스템 대표.
한화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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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에 따라 산은은 한화그룹에 향후 5년간 최대 5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고, 한화그룹은 이 자금으로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 시설 투자에 나선다.
한화그룹과 산은은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녹색기술 관련 중소·중견 기업 육성을 위해 연내에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자금은 양사가 각각 300억원을 내고, 민간에서 4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21-05-1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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