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베트남 뚜엔꽝성 지역 소외 아동들과 미니 축구 경기를 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베트남 뚜엔꽝성에서 지역 학생 200명을 초청해 ‘기브 어 드림’(Give a Dream)이란 슬로건 아래 ‘박항서 축구교실’을 진행했다. 박 감독은 베트남 아동들에게 축구 기본기를 가르쳐주고 미니 축구 경기도 함께 즐겼다. 이 행사는 베트남 국영방송인 VTV를 통해 베트남 전역에 방송됐다.
박 감독은 “현대오일뱅크를 시작으로 많은 한국 기업이 베트남 빈곤 지역 아동 후원에 관심을 가져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19-05-1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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