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개발구역 프리미엄 남달라…경기 광주 ‘힐스테이트 삼동역’

역세권개발구역 프리미엄 남달라…경기 광주 ‘힐스테이트 삼동역’

강경민 기자
입력 2020-09-22 11:14
수정 2020-09-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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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도시개발사업은 부동산시장에서 큰 호재다. 역사 주변에 주거, 문화, 상업, 관광 등의 기능을 갖는 단지 및 시설을 조성하는 등 주변지역과 연계한 개발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교통과 생활편의성을 동시에 개선시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경기 광주시도 수도권 역세권개발지역의 계보를 잇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이다. 경기광주역세권을 필두로 시작된 개발사업은 인근 장지동까지 2단계 사업으로 확장했으며, 이어 곤지암역세권과 삼동역세권 또한 진행 중이다. 특히 경기광주역세권개발사업(1단계, 2015년 9월 지정)인 경기광주역 일대는 광주시 내 부족한 대형쇼핑몰, 지식산업센터 등의 상업시설뿐 아니라 위례신사선 연장, 월곶~판교 복선전철 등 교통호재가 예정돼 있어 시세 상승폭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사업이 시작된 경기 광주시 삼동역세권개발구역도 다양한 교통 호재와 더불어 최근 분양을 진행한 대형 브랜드 단지가 있어 추가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대건설이 경기도 광주시 삼동1지구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1순위 청약결과 평균 1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세대 마감에 성공했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면적 63~84㎡, 총 565세대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경강선으로 이어진 삼동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이다. 이를 통해 분당 1정거장, 판교 2정거장뿐만 아니라 신분당선 환승을 통해 강남역까지 6정거장이면 갈 수 있다. 또한 위례신사선 연장 계획, 서울~세종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개통,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 등 예고된 호재들이 많아 서울 도심권 및 주요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역세권도시개발사업은 서울 등 주요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대규모 교통망이 형성될 뿐 아니라 주거, 상업, 레저, 쇼핑시설까지 복합으로 개발되는 만큼 사업이 진행될수록 가치가 상승한다”며 “이와 같은 다기능 역세권개발사업은 단순한 교통망 구축을 넘어 지역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도시 분위기를 바꾸는 새로운 중심지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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