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구원투수 ‘토레스’ 외관 공개…13일부터 사전계약 “2690만원부터”

쌍용차 구원투수 ‘토레스’ 외관 공개…13일부터 사전계약 “2690만원부터”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2-06-13 09:35
수정 2022-06-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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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토레스 외관 이미지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 토레스 외관 이미지
쌍용차 제공
위기에 빠진 쌍용자동차의 ‘구원투수’로 평가되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 ‘토레스’의 사전계약이 13일부터 시작된다.

쌍용차는 이날 토레스의 외관 이미지와 주요 사양을 최초로 공개하고 전국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트림에 따라 판매가격은 ▲T5 2690만~2740만원 ▲T7 2990만~3040만원이다. 정확한 가격은 다음달 공식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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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토레스 외관 이미지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 토레스 외관 이미지
쌍용차 제공
이날 공개된 토레스의 외관 디자인을 보면 전면부는 짧고 반복적인 세로격자 모형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일체형 범퍼를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직선형 캐릭터 라인과 측면 상단부의 다채로운 변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역동적이라는 느낌을 준다. 후면부는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헥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 등이 적용돼 정통 SUV 스타일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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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토레스 외관 후면부 이미지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 토레스 외관 후면부 이미지
쌍용차 제공
인테리어는 역동적인 외관에 맞춰 운전석 공간을 직선형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슬림 앤 와이드’ 콘셉트의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이면서 세련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AVN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등을 엔트리 모델부터 기본으로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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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토레스 인테리어 이미지 쌍용차 제공
쌍용차 토레스 인테리어 이미지
쌍용차 제공
중형 SUV를 넘어서는 대용량 적재 공간도 갖췄다.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동시에 수납하고도 여유로운 703ℓ(VDA 기준)의 공간을 자랑하며 2열을 접으면 1662ℓ를 실을 수 있어 캠핑 및 차박 등 레저 활동하기도 좋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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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토레스 적재공간 이미지 쌍용차 제공
쌍용차 토레스 적재공간 이미지
쌍용차 제공
외관 색상은 새롭게 도입하는 ‘포레스트 그린’, ‘아이언 메탈’ 등 1톤 컬러 7가지와 블랙 루프의 2톤 컬러 5가지 등 총 12가지로 운영한다. 인테리어는 블랙, 라이트 그레이, 브라운, 카키 등 4가지다. 아울러 토레스 C필러에 있는 사이드 스토리지 박스 등 레저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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