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이 전하는 안심 선물… 소외계층에 화재경보기 1만개 지급

‘신라면’이 전하는 안심 선물… 소외계층에 화재경보기 1만개 지급

김태곤 기자
입력 2023-02-24 09:16
수정 2023-02-24 09: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농심 관계자가 화재경보기를 설치하고 있다. 농심 제공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농심 관계자가 화재경보기를 설치하고 있다. 농심 제공
농심 신라면이 소방청과 손잡고 화재경보기 인식개선 및 설치 지원 캠페인에 나섰다. 2021년에 이은 두 번째 캠페인으로, 이번에도 농심은 전국 소외계층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화재경보기 1만 개를 지급한다.

화재경보기는 화재 발생 시 나오는 연기를 감지하고 경보음을 울리는 장치로 유사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필수적인 소방시설이다. 화재 발생 시 조기에 화재경보기가 울리면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방관의 구조 위험도 감소하는 등 화재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이에 소방청은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율을 2025년까지 8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 아래 ‘화재경보기 258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농심은 이와 같은 소방청의 활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 ‘세상을 울리는 안심캠페인’을 추진한다. 화재 예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화재경보기 지원은 물론, 전 국민에게 화재경보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에도 나선다.

우선 농심은 라디오 캠페인과 버스 음성광고를 통해 화재경보기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있다. 버스 광고는 서울시내 버스정류소 중 명칭에 ‘소방서’가 들어가는 곳을 지날 때 나와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소방관 웹툰 ‘1초’와 손잡고 ‘화재경보기 덕분에 큰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는 내용의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에 선보이고 있다.

전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농심 홈페이지에서 1초 웹툰 영상을 본 뒤 소화기로 불을 끄는 방식의 미니 게임을 통해 경품을 준다. 이와 더불어 소방청과 함께하는 캠페인 내용을 신라면 패키지에 삽입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