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모듈원전 등 미래형 기술 올인

소형모듈원전 등 미래형 기술 올인

입력 2022-07-17 21:10
수정 2022-07-18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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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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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주기기 제작을 맡은 뉴스케일파워 SMR 내부 모습.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두산에너빌리티가 주기기 제작을 맡은 뉴스케일파워 SMR 내부 모습.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올해 창립 126주년을 맞는 두산그룹은 ‘변화 DNA’와 이를 뒷받침할 ‘차세대 동력 발굴’을 토대로 변신 중이다.

특히 소형모듈원전(SMR) 등 미래형 사업 관련 첨단 기술 개발을 통해 전통 제조업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SMR 주기기 시장에서의 입지 확보에 속도를 붙였다. 회사가 2019년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은 미국 뉴스케일파워 SMR 모델이 2020년 사상 처음으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 인증 심사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투자사들과 함께 뉴스케일파워에 1억 400만 달러를 투자하며 수조원 규모의 기자재 공급권을 확보한 상태다.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뉴스케일파워가 미국 아이다호주에 추진 중인 UAMPS 프로젝트에 공급할 SMR 본제품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올해 하반기 SMR 제작에 사용되는 대형 주단 소재 제작을 시작하고, 내년 하반기 SMR 본제품 제작에 돌입한다.
2022-07-18 3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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