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도전·혁신 DNA로 핵심 기술 개발

LG에너지솔루션, 도전·혁신 DNA로 핵심 기술 개발

입력 2022-02-23 13:34
수정 2022-02-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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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에서 직원들이 원통형 배터리를 선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에서 직원들이 원통형 배터리를 선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이차전지 연구를 시작하는 등 도전과 혁신 DNA를 꾸준히 키워 왔다. 기술과 제품, 고객, 생산능력 등 미래 성장을 결정짓는 ‘4박자’를 고루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다.

한국, 중국, 미국, 유럽에서 운영하는 연구개발센터가 대표적인 예다. 회사는 최근 10년간 5조 3000억원을 연구개발 투자에 쏟아부어 소재와 공정, 핵심 기술 분야에서 2만 290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팩,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 다양한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 특허를 벗어나 신규 배터리를 개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라고 말했다. 실제로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충전 속도를 줄여 주는 더블 레이어 코팅 기술, 실리콘 음극재 등 ‘세계 최초’로 꼽히는 기술·제품을 다수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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