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스마트농업 지원센터’서 새해 첫 업무 시작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스마트농업 지원센터’서 새해 첫 업무 시작

입력 2022-01-03 18:00
수정 2022-01-0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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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왼쪽에서 세 번째)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2일 충남 천안시 동천안농협 ‘스마트농업 지원센터’에서 청년 농업인들과 상추 정식을 하며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농협 제공
이성희(왼쪽에서 세 번째)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2일 충남 천안시 동천안농협 ‘스마트농업 지원센터’에서 청년 농업인들과 상추 정식을 하며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농협 제공
농협중앙회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2일 충남 천안의 동천안농협 ‘스마트농업 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현장경영에서 이성희 회장은 천안 관내 농축협 조합장, 청년농업인 등과 함께 지역농협 주도로 처음 조성한 스마트팜 교육시설인 스마트농업 지원센터 시설을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스마트농업 확산방안을 논의했다.

동천안농협 스마트농업 지원센터는 스마트팜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농 및 청년농을 위한 스마트농업 경작·기술 보급의 거점 역할을 한다. 농업인이 직접적인 투자 없이 인근 생활권역 내에서 누구나 쉽게 영농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설이다.

농협은 전국 16개 시도 권역별 스마트농업 지원센터를 추가 조성하는 한편, 농업분야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정부예산과 연계하여 전국 단위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을 가속화해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이성희 중앙회장은 “농업의 디지털화는 피해 갈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지만 농업인들이 고가의 스마트팜 시설에 투자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지역 농축협을 중심으로 스마트농업 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설투자는 물론, 영농과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농업의 스마트화를 앞당기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올해 전국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지원센터 조성 확대를 위한 시범사업을 공모할 계획이며, 선정된 농·축협과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기술교육 및 시설·금융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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