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기업 대상으로 ‘승강기 품질 안전진단’ 실시
회생전력장치 적용 확대로 재생에너지 효율 향상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승강기 품질 안전진단’ 요원이 협약기업의 회생전력장치 설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승강기안전공단 제공
승강기안전공단은 2017년부터 대규모 승강기를 발주하는 공공 및 민간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들 협약기업이 발주하는 승강기 설치공사가 시방서를 준수해 올바르게 설치됐는지 확인하는 승강기 품질 안전진단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승강기 설치 품질과 안전성을 크게 높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시방서에 회생전력장치 적용을 위한 노력으로 승강기 분야 재생에너지 효율을 활성화해 ESG 경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특히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회생전력장치가 적용된 협약기업 승강기의 대수는 총 1008대며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538t을 저감했다. 이는 소나무 8만 1548그루를 심은 효과와 맞먹는 양이라고 승강기안전공단 측은 전했다.
이용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협약기업을 계속 발굴·확대하고 꾸준한 품질 진단을 통해 승강기 안전성을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