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비비빅’·‘메로나’의 변신은 무죄?

빙그레 ‘비비빅’·‘메로나’의 변신은 무죄?

입력 2019-07-29 17:22
수정 2019-07-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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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의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 ‘비비빅’과 ‘메로나’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팥을 사용해 만든 비비빅은 1975년 출시돼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랑받아온 장수 제품이다. 달콤한 맛과 통팥의 함량이 높아 팥빙수나 팥죽을 간단히 만들 때 활용하는 레시피가 온라인에서 회자되기도 했다. 빙그레는 이런 비비빅의 브랜드를 활용해 지난해 3월 ‘비비빅 더 프라임 인절미’를 내놓았다. 비비빅 더 프라임 인절미는 특별한 마케팅 활동이 없었음에도 출시 1년간 250만개 이상 팔렸다. 이번에 출시한 두 번째 ‘비비빅 더 프라임 흑임자’는 흑임자를 주 원료로 했다. 흑임자의 맛을 살려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며 미니 찰떡을 넣어 쫀득쫀득한 식감을 살렸다.

열대 과일 멜론을 활용해 만든 메로나는 1992년 선보인 뒤 단숨에 2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빙그레는 메로나 브랜드를 활용해 지난해 ‘메로나 튜브’를 선보였다. 메로나 튜브는 기존 메로나를 사각 형태의 튜브 스타일로 구현한 제품으로, 튜브 손잡이 없이도 쉽게 개봉하게끔 만들었다. 메로나 튜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패키징 기술상인 ‘2019년 미래 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에서 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장상을 받기도 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2019-07-30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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