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NYPC’ 예선 새달 6일까지 실시
‘바람의나라와 카트라이더를 활용한 코딩 문제를 풀어라.’넥슨이 제5회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온라인 예선을 다음달 6일까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넥슨과 넥슨재단이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NYPC는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지난 2016년 시작된 청소년 코딩대회다. 현재까지 누적 참가인원이 1만 7000여명을 돌파했다. 이번 온라인 예선에는 총 20개의 문제가 다섯 단계에 걸쳐 출시된다.
참가자들은 파이썬, 자바, C#, C++, C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답안을 제출하면 된다. 올해에는 넥슨의 인기 게임인 ‘카트라이더’, ‘바람의나라’, ‘크레이지아케이드’ 등을 활용한 문제가 다수 출제될 예정이다. 익숙한 게임을 배경으로 문제를 출제해 참가자에게 코딩은 어려운 교과목이 아닌 재미있는 논리 도구라는 점을 인식시키기 위한 취지다.
NYPC 온라인 예선은 12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NYP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상위 80명은 오는 11월 7일 열리는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 진출 인원 및 일정은 코로나19 관련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후 변경될 수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20-08-31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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