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출시된 지 닷새 만인 지난 24일 인터넷 커뮤니티인 뽐뿌에 갤럭시노트7이 불에 타 훼손된 사진이 “새벽 5시쯤 갤럭시노트7이 터졌다”는 주장과 함께 게시됐다.
뽐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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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7가 폭발했다는 제보가 온라인상에 잇따라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자 결국 정부 소속 기관이 움직였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시험연구기관인 국가기술표준원이 삼성전자에 갤노트7 조사 결과를 보고하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리콜 명령 권한이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삼성전자의 조사결과에 따라 추가로 자체 조사를 시행할 수 있다. 일단 현재 상황이 시급해 삼성전자 측이 신속하게 조사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일 제품 결함에 의한 폭발 및 발화가 확인되면 삼성전자가 자발적으로 리콜을 시행하거나 국가기술표준원이 제품 수거(리콜)에 대한 권고 또는 명령 등의 처분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문제가 된 갤럭시노트7을 수거해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늦어도 이번 주 안으로 제품 결함 여부와 앞으로의 대응 방안 등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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