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K- ICT 페스티벌 가보니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에서 옷을 입어 보지 않아도 3D 아바타를 이용해 입은 모습을 볼 수 있는 기술이 소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제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제공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에서 아기의 피부 온도·호흡 상태 등을 부모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웨어러블 기기가 소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제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제공
드론 무선 충전 시스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제공
정부 지원을 통해 개발돼 상업화를 앞두고 있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K-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을 열고 그간 정부 지원을 통해 창출된 정보통신 연구개발(R&D) 우수 기술을 선보인다.
이 자리에는 미래부 산하 ICT 관련 출연 연구기관과 대학, 중소·중견기업의 200여 부스가 마련됐다. 우수 기술개발 성과를 전시하는 ‘기술이전관’과 기술 이전 후 사업화 성과를 홍보하는 ‘기술마케팅관’ 등도 자리를 잡았다. 기술 수요자와 공급자 간 실질적인 사업화가 이뤄지도록 비즈니스 정보 교류에 초점을 맞춘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김정기 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정부 지원을 통해 창출된 우수 기술이 국내 연구소·대학 등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술 교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기술 확산을 위해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6-05-1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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