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더 작은’ 아이패드 10월 발표

애플, ‘더 작은’ 아이패드 10월 발표

입력 2012-08-27 00:00
수정 2012-08-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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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내달 아이폰5 출시에 이어 10월 새로운 아이패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미국의 정보기술(IT)전문 매체인 ‘올 싱스 디지털(All Things Digital)’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매체는 “차세대 아이폰5가 9월 12일 먼저 발표된 후 판매가 시작되면 곧 현재 작업 중인 더 작은 크기의 아이패드가 선보여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새로 나오는 아이패드는 화면 크기가 8인치(20cm) 이하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이폰5가 공개되는 9월 행사에 이어) 10월 중으로 예정된 두 번째 연례행사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의 10인치 화면 아이패드는 오랫동안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지켜왔으나 삼성의 ‘갤럭시 탭’ㆍ구글의 ‘넥서스7’ㆍ아마존의 ‘킨들 파이어’ 등 더 작은 크기의 태블릿PC가 출시되며 거센 도전을 받아 왔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지난해 스티브 잡스의 사망 이후 상대적으로 실적이 부진했던 애플이 이번 아이패드 출시를 통해 경쟁사들을 다시 압도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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