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현업 개발자가 SW 인재 육성…7개월간 무료 ‘유레카’ 교육과정 개설

LGU+, 현업 개발자가 SW 인재 육성…7개월간 무료 ‘유레카’ 교육과정 개설

강윤혁 기자
강윤혁 기자
입력 2024-05-17 18:09
수정 2024-05-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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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직업능력심사평가원 주관 KDT 사업
실제 현업 개발자 참여해 7개월간 무료 교육과정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자 각 60명씩 선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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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SW 교육 과정
LG유플러스 SW 교육 과정 LG유플러스가 ‘K-디지털트레이닝’(KDT) 사업의 하나로 미래 소프트웨어(SW)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유레카’를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유레카 공고 이미지.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LGU+)는 현업 개발자가 직접 나서 실무형 미래 소프트웨어(SW) 인재를 육성하는 무료 교육 과정인 ‘유레카’(URECA)를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레카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 직업 능력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직업 훈련 사업인 ‘K-디지털트레이닝’(KDT) 사업의 일환이다.

KDT 사업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교육생을 대상으로 민간 기업이나 대학 등이 훈련기관으로 참여해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훈련 과정을 제공한다.

LGU+가 개설한 유레카 SW 교육과정은 실제 현업 개발자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기술 교육이 아닌 현업에서 실제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커리큘럼을 설계하면서 실무형 미래 SW 인재 육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레카 SW 교육과정을 수료한 지원자들은 향후 LGU+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과 코딩테스트를 면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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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개설한 미래 소프트웨어(SW)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유레카’(URECA).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개설한 미래 소프트웨어(SW)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유레카’(URECA).
LG유플러스 제공
해당 교육은 최근 5년 이내 KDT 수강 이력이 없는 모든 국민이 신청할 수 있다.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개발자 교육 커리큘럼에 각 60명씩을 선발한다. 오는 19일 자정까지 교육과정 홈페이지(https://event.multicampus.com/lguplu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사용자가 직접 보고 조작하는 인터넷 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발하는 SW 전문가다. 백엔드 개발자는 사용자가 직접 볼 수 없는 SW 부분에서 코딩 등을 통해 핵심 기능을 구현하는 개발자를 의미한다.

모든 교육 과정은 무료이며, 수강생들은 기업교육 전문기관인 ‘멀티캠퍼스’와 협업해 서울 서초구 교육장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교육과 온라인 비대면 교육 중 하나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교육 기간은 6월 10일부터 12월 24일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된다.

LGU+ 관계자는 “지원자들은 생생한 현장 기반의 교육을 통해 SW 인재로 성장하고, LGU+는 사업에 필요한 SW 개발 인력을 확보하는 ‘윈-윈’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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