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마이너스 금리’ 끝…증시 조정·엔화 강세 전망

日 ‘마이너스 금리’ 끝…증시 조정·엔화 강세 전망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4-03-19 12:44
수정 2024-03-1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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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자료사진
일본 증시 자료사진 도쿄 교도 연합뉴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2007년 2월 이후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까지 이틀간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매우 낮은 수준으로 억제하는 ‘대규모 금융완화’의 핵심인 마이너스 금리 정책 해제를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2016년 2월에 도입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통해 은행이 돈을 맡기면 -0.1%의 단기 정책금리(당좌예금 정책잔고 금리)를 적용해 왔다.

2016년 이후 줄곧 이어져 온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종료되면 엔화 가치가 상승하고 일본 증시는 조정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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