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2개 품목·62개 브랜드 공개
한달 새 급등 외식물가 상승 견인
햄버거는 5개업체 모두 가격 인상
![새우깡·꿀꽈배기도 새달 6% 오른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2/23/SSI_20220223172405_O2.jpg)
연합뉴스
![새우깡·꿀꽈배기도 새달 6% 오른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2/23/SSI_20220223172405.jpg)
새우깡·꿀꽈배기도 새달 6% 오른다
농심이 다음달부터 새우깡·꿀꽈배기 등 과자 출고 가격을 평균 6% 이상 인상한다. 가격을 올리는 제품은 22개로 현재 소매점에서 1300원에 판매되는 새우깡(90g)은 100원가량 오를 예정이다. 사진은 23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스낵 판매대에 새우깡이 진열돼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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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23일 처음 공개한 2월 3주차 외식 메뉴 가격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62개 중 16개 프랜차이즈의 가격이 1월보다 인상됐다. 조사 대상은 부처 관리품목 4개(죽·김밥·햄버거·치킨)와 민생 밀접품목 8개(떡볶이·피자·커피·자장면·삼겹살·돼지갈비·갈비탕·설렁탕) 등 12개 품목이며, 가맹점 수 등을 고려해 총 62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품목별로 죽(4.0%), 햄버거(1.1~ 10.0%), 치킨(5.9~6.7%), 떡볶이(5.4 ~28.7%), 피자(3.2~20.2%), 커피(2.9~8.2%), 설렁탕(1.8%) 등 16개 브랜드의 가격이 올라 외식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2/23/SSI_20220223175741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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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물가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소비자가 자주 찾는 외식 프랜차이즈 메뉴 가격을 매주 공개하기로 했다. 가격 정보는 매주 수요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누리집(www.kamis.or.kr)과 더(The) 외식(www.atfis.or.kr)에 공개된다.
2022-02-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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