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과생산 27만t… 가격 10% 하락
담양 연합뉴스
당정이 쌀값 안정화 조치를 결정한 28일 전남 담양군의 한 미곡종합처리장 창고에 쌀 포대들이 공급 과잉으로 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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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쌀 시장격리 당정협의’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다. 쌀값의 지나친 하락을 막기 위해 정부가 수요 대비 초과 생산량을 매입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당정은 쌀 수급 상황을 점검한 결과 올해 쌀 생산량은 총 338만t으로 약 27만t이 수요에 비해 초과 생산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러면서 산지 쌀값은 지난 10월 5일 40㎏ 기준 5만 6803원에서 이달 25일 기준 5만 1254원으로 9.8%나 하락했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당초 정부는 1차 정부 매입 규모를 17만t으로 제한해 왔지만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20만t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날 올해 공공비축 미곡 매입 가격을 벼 1등급 기준으로 40㎏ 포대당 7만 43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10~12월 수확기 전국 산지의 쌀값 평균을 벼 40㎏ 기준으로 환산한 것이다.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피해 벼 잠정 등외 A등급은 40㎏ 포대당 5만 7150원으로 결정했다.
2021-12-29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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