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은행연합회장 “내부통제 문제, 징계보다 제도 개선으로 풀어야”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내부통제 문제, 징계보다 제도 개선으로 풀어야”

유대근 기자
입력 2021-06-18 17:11
수정 2021-06-18 17: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은행법학회, 특별 정책 세미나 개최
이미지 확대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최근 금융당국이 불량 사모펀드 판매 등의 책임을 은행장 등 최고 경영진에게 묻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내부통제 미흡’을 이유로 CEO 징계를 하고 있는데 그 법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1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은행법학회가 개최한 ‘국내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개선방향’ 특별 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최근 은행권 내부통제시스템에서 발생한 문제는 법령상 기준이 불명확하고, 유사 선례도 없는 상황”이라면서 “명확성 원칙과 예측가능성 등을 감안해 징계가 아니라 제도개선 측면에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를 한 김시목 변호사(법무법인 율촌)도 “현행 금융회사 지배구조법과 최근의 제재 처분은 2017년 9월 감사원이 지적한 ‘법령상 근거없는 제재’에 해당하는 문제점이 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국회에서 논의 중인 개정법안도 내부통제와 관련해 ‘실효성’, ‘충실한’ 등과 같은 불명확한 기준을 포함하고 있어 감독당국의 자의적 제재가 가능한 만큼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임정하 서울시립대 로스쿨 교수는 현행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상 ‘자율규제’인 내부통제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방안은 ▲금융회사의 개별 특성에 부합하는 내부통제 구성·운영 ▲감독당국은 제재보다 내부통제 개선방향 제시에 집중 ▲내부통제 관련 제재는 법적 근거가 명확한 경우로 한정 ▲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에 유인적 효과(인센티브) 등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