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택배노조, 상경집회 갈등 끝 사회적 합의 ‘타결’

우정사업본부-택배노조, 상경집회 갈등 끝 사회적 합의 ‘타결’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6-18 14:36
수정 2021-06-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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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우체국위탁배달원도 분류업무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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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파업 철회
택배노조 파업 철회 복합물류센터 ‘분주’
택배노조가 파업을 철회한 가운데 18일 오전 송파구 서울복합물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물품을 옮기고 있다. 2021.6.18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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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소포 위탁 배달원 내년 1월1일부터 분류작업 제외
우체국 소포 위탁 배달원 내년 1월1일부터 분류작업 제외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 소속 우원식, 양이원영, 장경태 의원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정사업본부와 택배노조 우체국 본부가 택배 과로사 대책 사회적 합의 이행에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우 의원은 “우정사업본부가 1, 2차 합의를 존중하고 우체국 소포 위탁 배달원들이 내년 1월 1일부터 분류작업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 2021.6.18 연합뉴스
우정사업본부가 18일 대규모 상경집회를 벌였던 전국택배노조 우체국 택배와 과로사 방지 대책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우정사업본부는 택배노조 우체국 본부와 사회적합의기구를 열고 잠정 합의했다. 양측은 그간 쟁점이 됐던 분류 작업 문제 등과 관련해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 소속 우원식, 양이원영, 장경태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정사업본부와 택배노조 우체국 본부가 택배 과로사 대책 사회적 합의 이행에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우 의원은 “우정사업본부가 1, 2차 합의를 존중하고 우체국 소포 위탁 배달원들이 내년 1월 1일부터 분류작업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에서 진행된 사회적 합의기구 전체 회의에 맞춰 지난 15일 전국에서 상경한 택배노조 조합원 4000여명은 공원에서 텐트와 돗자리 등을 펴고 취침한 뒤 다음날까지 집회를 열었다.

사회적 합의기구 전체 회의에서는 택배 노동자를 분류 작업에서 완전 배제하고 주당 평균 노동시간이 60시간을 넘지 않게 하는 등 내용의 잠정안이 합의됐으나, 택배노조의 과반을 점하는 우체국 위탁택배원과 관련해 노조와 우정사업본부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가합의만 맺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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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 외치는 우체국 택배 노동자들
구호 외치는 우체국 택배 노동자들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전국 택배노동조합 소속 우체국 택배 노동자들이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상경 집회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1.6.15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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