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 안에 혈관, 고기 검사도장 이물질 아니에요”

“햄 안에 혈관, 고기 검사도장 이물질 아니에요”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2-16 11:36
수정 2021-02-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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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축산물 이물관리 업무 매뉴얼’제작 배포

식육가공품 원료 오인·혼동에 매뉴얼 마련
’유럽산 햄·소시지 익혀 드세요’
’유럽산 햄·소시지 익혀 드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유럽에서 햄과 소시지로 인해 E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했다는 정보에 따라 수입·유통 중인 제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감염 우려가 제기된 유럽산 비가열 햄·소시지 제품을 수거·검사하고 이 과정에서 유통과 판매는 잠정 중단된다. 25일 서울시내 백화점에서 관계자들이 소시지 등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햄이나 소시지 안에 있는 혈관이나 양념육의 힘줄을 벌레로 오해해 신고하는 등 식육가공품 원료에 대한 오인, 혼동 사례가 빈번해지자 축산물 이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축산물 이물관리 업무 매뉴얼’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돼지창자·콜라겐으로 만든
소시지 껍질 먹어도 돼”
식약처는 16일 “이번 매뉴얼은 이물신고 처리의 절차와 기준을 제시하고, 이물관리 담당자에게 필요한 현장 조사 노하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특히 식육가공품의 원료 등이 이물질로 오인·혼동되는 대표적인 사례들이 매뉴얼에 담겼다.

예를 들어 햄·소시지나 양념육 속 혈관과 힘줄을 벌레 등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으나 가공 과정에서 포함된 식육의 조직이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또 식용색소를 사용해 찍은 도축 검사 합격도장이나 혈반(피멍) 등을 이물질로 착각하거나, 돼지창자·콜라겐 등 먹을 수 있는 소재로 만들어진 소시지 껍질을 이물질로 오인하는 등의 사례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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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법령·자료>민원인안내서/공무원지침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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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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