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금융확대…지난해 금융기관 IT 예산 7조 늘고 인력 1만명 육박

비대면 금융확대…지난해 금융기관 IT 예산 7조 늘고 인력 1만명 육박

김승훈 기자
입력 2020-10-22 15:19
수정 2020-10-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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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모바일 뱅킹 등 비대면 금융거래가 늘면서 지난해 금융기관 정보기술(IT) 예산은 7조원 넘게 늘고, IT인력은 1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가 발간한 ‘2019년도 금융정보화 추진 현황’에 따르면 국내 은행 19곳, 금융투자업자 83곳, 보험사 41곳, 카드사 8곳 등 금융기관 151곳의 지난해 말 기준 IT 인력은 9880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9441명)보다 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임직원 수는 0.8%(22만 6999명→22만 8767명) 늘었다. 전체 임직원 중 IT 인력 비중은 4.16%에서 4.32%로 커졌다.

IT인력을 세부적으로 보면 정보보호 인력이 전년 913명보다 1.9% 증가한 930명이었다. IT 아웃소싱(외주) 인력도 1만 3676명으로 전년(1만 3575명)보다 0.7% 늘었다.

지난해 금융기관 IT 예산은 7조 2710억원으로, 전년(6조 4918억원)보다 12% 급증했다. 이 가운데 정보보호 예산은 7091억원으로, IT 예산의 9.8%를 차지했다. 전년보단 13% 늘었다.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한국은행과 금융사들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전자금융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로, 한은 부총재가 의장을 맡는다. 1996년부터 매년 금융정보화 추진 현황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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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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