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갤럭시폴드 제품을 산 고객은 최대 10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2 출시를 맞아 지난해 갤럭시폴드 제품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예컨대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폴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기존 기기를 반납하고 18일 출시되는 갤럭시Z폴드2를 구매할 경우 100만원을 정액으로 보상한다. 기존 출고가는 239만 8000원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이달 10일부터 11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도난·분실 등록이 된 제품, 전원 불량품,카메라 기능 불량 제품 등은 특별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마친 고객은 이달 15일부터 29일까지 가까운 삼성 디지털프라자에 방문해 기존 제품을 반납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 출시 시점에 맞춰 일반 중고 보상 프로그램도 진행하기로 했다.

고객이 이들 제품을 구입한 후 기존에 쓰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각 통신사 중고매입가의 최대 2배까지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다.대상 모델은 갤럭시 S 시리즈, 노트 시리즈, 노트 FE, 갤럭시Z플립, 폴드와 아이폰 6·7·8·X ·11, SE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통신사와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에 문의하면 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