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 끊긴 제주공항
제17호 태풍 ‘타파’가 제주를 강타한 22일 오전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019.9.22 연합뉴스
항공기 이용객은 결항편 확인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에 이어 이날 제주공항은 오전 6시 30분 제주에서 김포로 떠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8900편을 시작으로 출발 246편, 도착 243편 등 총 489편 전체 결항이 예상된다.
태풍이 한반도로 접근하면서 항공편 결항은 전국 공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항공기 이용 승객들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예약 항공편의 운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며 “항공사는 결항 정보 등을 예약 승객들에게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항공편 실시간 운항 정보는 한국공항공사 공항별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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