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WEC, 28일 ‘남북러 가스 파이프라인과 동북아 에너지협력 콘퍼런스’ 개최

대성그룹-WEC, 28일 ‘남북러 가스 파이프라인과 동북아 에너지협력 콘퍼런스’ 개최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9-06-25 14:35
수정 2019-06-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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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그룹이 세계에너지협의회(WEC)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오는 28일 대한상의 의원회의실에서 ‘남북러 가스 파이프라인과 동북아 에너지협력 콘퍼런스’를 공동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 러시아, 일본의 전문가들이 급변하는 세계 가스시장 상황과 러시아에서 한반도까지 이르는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실현가능성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콘퍼런스다. 특히 미국의 천연가스 수출 확대, 러시아와 중국 간의 PNG(파이프라인 가스) 거래 본격화 등 시장변동에 따른 한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관련국들의 입장 변화를 점검한다. 아울러 남북러 가스 파이프라인을 통한 동북아 에너지협력 확대 가능성을 짚는다.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이 기조연설을 맡는다. 김연규 한양대 에너지거버넌스 센터장과 권세중 외교부 기후변화환경외교국장이 2개 세션의 좌장을 각각 맡는다. 1세션에서는 글로벌 천연가스 시장과 러시아-동북아 PNG 유통 전망 등을 주제로 로만 삼소노프 러시아 사마라대 수석 부총장, 료 후쿠시마 도쿄가스 해외사업기획부 부부장,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가 토론을 한다.

2세션에선 남북러 가스 파이프라인의 실질적인 추진방안 등을 주제로 류지철 미래에너지전략연구협동조합 이사, 이성규 에너지경제연구원 북방에너지협력팀장, 안세현 서울시립대 교수의 발표와 토론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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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그룹 김영훈 회장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한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이 모두 회원국으로 가입한 WEC를 ‘남북러 가스 파이프라인’ 협의의 플랫폼으로 활용해 실질적인 논의 진전을 모색하며, 이번 콘퍼런스 개최를 위해 노력해왔다. 김 회장은 “러시아에서 한반도에 이르는 가스 파이프라인은 참여국 모두에게 실익이 되는 프로젝트 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인 걸림돌 때무에 수십 년간 진전을 보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정치외교적인 문제로 정부간 논의가 교착상태에 빠지더라도 WEC라는 정치적으로 중립적이고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는 국제 민간기구를 통해 관련 논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콘퍼런스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오는 9월 9~12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WEC 세계에너지총회에서도 이 주제와 관련한 세션이 마련된다. ‘번영을 위한 에너지’를 주제로 열린ㄴ WEC 아부다비 총회에서 김 회장은 한국인 최초로 2016년부터 WEC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9월 WEC 세계에너지총회엔 150개국에서 1만 5000여명의 에너지 관련 기업 CEO, 산업게와 학계, 국제기구 전문가 집단, 각 국 정부의 정상과 에너지 부처 고위관료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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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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