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소폭 하락한 31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포인트(0.06%) 내린 2,204.85에 거래를 마쳤다.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6포인트(0.22%) 오른 716.86으로 마감했다. 2019.1.3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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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5포인트(0.06%) 내린 2,204.8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68포인트(0.76%) 오른 2,222.88로 출발한 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약세로 장을 끝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 재확인에 상승하다가 차익 매물에 밀렸다”며 “중국 제조업 경기의 위축 양상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천82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174억원, 1천71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54%), SK하이닉스(-2.64%), LG화학(-2.90%), POSCO(-3.86%) 등이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1.86%), 삼성바이오로직스(2.84%), 삼성물산(0.42%), 한국전력(3.92%) 등은 올랐다. 현대차와 NAVER는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2.94%), 의료정밀(2.17%), 의약품(2.14%) 등이 강세였고 보험(-1.78%), 철강·금속(-1.71%), 전기·전자(-1.05%) 등은 약세였다.
오른 종목은 495개였고 내린 종목은 338개였다. 66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가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62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약 5억3천만주, 거래대금은 7조6천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6포인트(0.22%) 오른 716.8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4.63포인트(0.65%) 오른 719.83으로 개장한 후 등락을 반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68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4억원, 14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81%), 신라젠(6.05%), 바이로메드(0.91%), 포스코켐텍(0.34%), 에이치엘비(1.76%), 스튜디오드래곤(2.38%), 코오롱티슈진(1.16%) 등이 올랐다.
CJ ENM(-0.56%), 메디톡스(-0.35%), 펄어비스(-0.51%) 등은 내렸다.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은 약 6억7천만주, 거래대금은 3조7천억원이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115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약 28만주, 거래대금은 24억원가량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달러당 3.6원 내린 1,112.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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