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소득 전면과세 앞두고 지난달 임대사업 등록자 54% 급증

임대소득 전면과세 앞두고 지난달 임대사업 등록자 54% 급증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1-13 11:05
수정 2019-01-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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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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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임대소득 전면과세 등을 앞두고 지난달 임대 등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12월 1만4천418명이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달 9천341명에 비해 54.4% 증가한 것이다.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이 발표된 전년 12월 신규 등록자 7천348명과 비교해도 두배 가까이(96.2%) 늘어난 수치다.

신규로 등록된 임대주택은 3만6천943채로, 이 역시 전달과 비교하면 54.6% 증가했다.

이는 올해 새로 시행되는 부동산 관련 개정 세법으로 인해 세금 부담이 높아지게 되자 집주인들이 연말에 서둘러 임대 등록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에는 2천만원 이하 임대소득에 대해서도 과세가 이뤄지는 임대소득 전면 과세가 시행된다.

또 10년 이상 장기 임대주택에 대한 양도세 100% 감면 혜택은 작년 말 종료됐다.

지난달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는 서울시(5천421명)와 경기도(5천70명)에서 전체의 72.8%가 몰렸다.

서울은 강남구(472명), 송파구(469명), 서초구(370명) 순이다.

이로써 작년 연말까지 총 40만7천여명이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등록 임대사업자는 2016년 말 19만9천명에서 2017년 말 26만1천명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정부가 임대주택 관련 통계를 만들고 있으나 아직 완성하지 못해 전체 임대주택 사업자나 주택 수는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는다.

작년 말 기준 등록된 임대주택 수는 총 136만2천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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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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