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수준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최대전력수요가 연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폭염에 전력 예비율 뚝’ 사상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며 전력 수요량도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전력공사 남서울지역본부 전력사업처 사무실에 설치된 전력수급현황 모니터에 전력예비율이 한자리 대로 표시되고 있다. 2018.7.24
뉴스1
24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오후 2∼3시 순간전력수요 평균) 전력수요가 9천177만kW를 기록했다.
기존 역대 최고치인 전날의 9천70만kW를 넘었다.
여유 전력을 뜻하는 예비력은 692만kW, 전력예비율은 7.5%로 집계됐다.
예비력이 500만kW 이하로 떨어지면 정부는 전력수급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가정과 기업에 절전 참여를 호소하게 된다.
이날 예비율은 2016년 8월 8일의 7.1% 이래 최저다.
최대전력수요는 이번에도 정부 전망보다 높았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최대전력수요를 오후 5시 기준 9천70만kW로 예상했다.
여름에는 보통 오후 5시에 전력 사용이 가장 많기 때문에 이날 최대전력수요는 9천177만kW보다 클 가능성이 있다.
연합뉴스
뉴스1
‘폭염에 전력 예비율 뚝’
사상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며 전력 수요량도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전력공사 남서울지역본부 전력사업처 사무실에 설치된 전력수급현황 모니터에 전력예비율이 한자리 대로 표시되고 있다. 2018.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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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역대 최고치인 전날의 9천70만kW를 넘었다.
여유 전력을 뜻하는 예비력은 692만kW, 전력예비율은 7.5%로 집계됐다.
예비력이 500만kW 이하로 떨어지면 정부는 전력수급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가정과 기업에 절전 참여를 호소하게 된다.
이날 예비율은 2016년 8월 8일의 7.1% 이래 최저다.
최대전력수요는 이번에도 정부 전망보다 높았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최대전력수요를 오후 5시 기준 9천70만kW로 예상했다.
여름에는 보통 오후 5시에 전력 사용이 가장 많기 때문에 이날 최대전력수요는 9천177만kW보다 클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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