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보다 두 배 급증
국민 빵소비, 4일에 한 번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7일 발표한 ‘빵류 시장 2018년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제과점 총매출액은 5조 9388억원으로 2012년(3조 9698억원) 대비 49.6% 증가했다. 편의점 등 소매점의 빵 매출액은 4251억원으로 같은 기간 36.8% 늘었다.
특히 프랜차이즈 빵집 매출액은 2013년 3조 260억원에서 2016년 3조 6034억원으로 19.1%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동네 빵집 매출액은 같은 기간 1조 2124억원에서 2조 3353억원으로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에 따라 동네 빵집의 시장 점유율은 28.6%에서 39.3%로 10.7% 포인트 올랐다.
2016년 기준 국민 1인당 연간 빵류 소비량은 90개로 4년 사이 12개 늘었다. 가장 많이 생산된 품목은 찐빵·단팥빵 등이 포함된 기타 빵류로 빵 시장의 절반에 가까운 48.1%를 차지했다. 케이크(34.5%), 식빵(8.7%), 도넛(3.8%), 카스텔라(3.4%), 파이(1.6%) 등이 뒤를 이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도넛과 파이는 건강을 지향하는 트렌드 확산으로 생산이 줄었고, 식빵은 전문점 등장으로 대량 생산이 줄어든 것이 생산 비중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2018-06-0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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