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주가 급락···‘배당 주식’서 생긴 착오로

삼성증권 주가 급락···‘배당 주식’서 생긴 착오로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8-04-06 11:02
수정 2018-04-06 11: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유가증권시장에서 6일 삼성증권이 급작스러운 매도 주문으로 급락했다.
삼성증권.
삼성증권.
이날 오전 10시 16분 삼성증권은 전날보다 4.77% 내린 3만 79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개장 초 급락해 3만 5150원까지 추락,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 시간 현재 거래량이 1천만주가 넘었다.

증권업계는 삼성증권이 배당을 현금이 아닌 주식으로 하면서,매도를 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직원이 보유한 우리사주에 대해 배당금 대신 주식이 입고되는 전산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결산 배당금으로 1000원을 지급했다. 하지만 전산오류로 우리사주에 대해 현금 1000원 대신 주식 1000주가 지급된 것이다. 일부 직원들이 잘못 입고된 주식을 처분하면서 삼성증권 주가가 급락했다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