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제재서 빠져야 할 5가지 이유” 美에 서한 보낸 전경련

“철강 제재서 빠져야 할 5가지 이유” 美에 서한 보낸 전경련

백민경 기자
백민경 기자
입력 2018-03-04 22:20
수정 2018-03-0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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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회·정부 인사 565명에 전달…혈맹 관계·美경제 기여 등 강조

‘한국과 미국은 60년이 넘도록 역사적·군사적 혈맹으로 한국전쟁, 베트남전 등 세계 곳곳에서 인류의 자유를 위협하는 세력에 대응해 함께 싸워 왔습니다. 경제적으로도 한국은 미국의 7대 수출국이며, 6대 수입국입니다. 이번 철강 수입 제재가 미국의 철강 산업에 도움이 될지는 몰라도, 철강을 소재로 하는 다른 산업에서 부품 공급 및 생산 차질, 고용 감소 등의 역효과가 나타날까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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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가 허창수 회장 명의로 미국에 보낸 서한의 일부분이다. 전경련은 최근 미 의회 및 정부 유력 인사 565명에게 ‘한국산 철강의 수입 제재를 제외해야 하는 5가지 이유’를 담은 서한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전경련이 든 가장 큰 이유는 한국과 미국의 ‘상호방위조약’이다. 상호방위조약은 외국의 침략을 받았을 때에 군사적으로 서로 도울 것을 약속하는 방위조약이다. 미국은 3개국(한국, 일본, 필리핀)과 맺고 있고, 한국은 미국과만 맺고 있다. 허 회장은 서한에서 “한국은 가장 강력한 동맹국인 만큼 통상 마찰 시 우월적 개념으로 감안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경련은 한국이 미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국의 대미 투자액은 지난해 1~9월 기준 131억 달러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2012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미국의 대한(對韓) 서비스 수지 흑자도 해마다 100억 달러 이상에 달한다.

보복 조치 우려도 언급했다. 과도한 철강 수입 규제 시 제재 대상국이 미국산 농산물 수입 규제 등 비슷한 보복 조치에 나설 가능성이 커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은 중국산 철강 제품을 우회 수출하지 않아 제재 대상국이 될 수 없다는 내용도 서한에 담았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thumbnail -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2018-03-0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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