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과 온라인쇼핑을 많이 하는 30~40대 여성이 반품족의 절반(46.7%)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의 1인당 구매액은 150만원으로 전체 30~40대 여성들의 구매액(83만원)보다 2배가량 높았다. 이처럼 반품 물량이 늘어나고 가성비 좋은 제품을 찾는 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반품이나 고장 난 제품을 손봐 되파는 ‘리퍼브’ 매장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리퍼브 매장의 연평균 이용금액은 2012년보다 7배 이상 증가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2017-05-2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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