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차→2차 협력사 물품대금 ‘현금 지급’

삼성전자 1차→2차 협력사 물품대금 ‘현금 지급’

입력 2017-05-25 09:41
수정 2017-05-25 09: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삼성전자, 5천억원 펀드 조성해 지원…내달부터 시행

삼성전자가 2차 협력사까지 대상으로 하는 상생 경영 제도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 현금으로 물품대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물품대금 지급 프로세스를 내달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어음 거래가 사라져 2차 협력사의 자금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세스는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 30일 이내에 물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도록 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1차 협력사에 현금으로 물품대금을 지급해왔으나, 1차 협력사와 2차 협력사 간 거래에는 여전히 일부 어음이 쓰이는 실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하나·신한·국민은행과 총 5천억원 규모의 ‘물대(물품대금) 지원펀드’를 조성해 1차 협력사가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자금이 필요한 1차 협력사가 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면 은행은 물대 지원 펀드를 통해 2차 협력사와의 월평균 거래금액 내에서 현금 조기 지급에 필요한 금액을 1년 무이자 대출한다. 필요하면 1년 더 연장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펀드를 2020년 5월까지 3년간 운영해 납품대금 30일 내 현금 지급을 정착시키고, 이후에는 협력사들 요청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4, 25일 이틀간 수원·구미·광주 등에서 500여개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제도를 소개하고 참여를 독려한다.

또 2차 협력사에 현금으로 물품대금을 지급하는 1차 협력사는 종합평가 때 가산점을 주고, 신규로 거래를 시작하는 협력사에는 현금 물품대금 지급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하반기 1차 협력사 협의체인 ‘협성회’ 및 2차 협력사 협의체인 ‘수탁기업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관련 건의를 받고 현금결제 프로세스를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물품대금 현금 지급을 강제할 수는 없는 만큼 협력사가 최대한 동참하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서울시의회 주수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서울시의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핵심 상담 채널로 안착한 만큼, 이에 발맞춰 상담사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심리지원 방안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서울시가 2025년 4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외로움·고립 상담창구다. 2025년 4월~12월 상담실적만 3만 3148건으로 당초 연간 목표 3000건의 약 11배를 달성했다. 사업 시작 1년을 맞은 2026년 4월 기준 누적 상담건수는 4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25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목표보다 상담건수가 증가해 응대율 저하가 우려되자 2025년 9월부터 심야 상담인력을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일반적인 전화 상담과 차별화된다. 상담사는 시민의 정서적 지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고립 수준과 욕구를 진단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 상황 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처럼 업무 강도가 높은 만큼, 상담사의 정서적 소진을 막기
thumbnail -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