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들 “애인있나 묻는 말 가장 듣기 싫다”

미혼남녀들 “애인있나 묻는 말 가장 듣기 싫다”

입력 2017-04-18 11:02
수정 2017-04-18 11: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혼남녀 10명 중 7명 결혼압박 시달려”

20∼30대 미혼남녀 10명 중 7명이 부모 등으로부터 결혼 압박을 받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7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374명을 대상으로 ‘결혼 압박’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미혼남녀의 72.7%는 결혼에 대한 압박을 받았다고 답했다.

압박을 가하는 사람은 주로 ‘부모님’(59.1%)이었다. 친구(23.3%), 직장 동료·상사(11.8%), 형제·자매(2.4%)로부터 압박을 받기도 했다.

가장 듣기 싫은 결혼 관련 잔소리로는 남녀 모두가 ‘애인이 있는지 묻는 말’을 꼽았다.

이어 남성은 ‘결혼 자금과 관련된 질문’(22.0%), 여성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말’(24.5%)에 압박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잔소리를 들을 때의 대처 방법은 ‘그냥 무시한다’(48.7%)가 가장 일반적이었다.

결혼 압박은 미혼남녀의 결혼 의지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결혼 압박을 받을 때 ‘결혼해야겠다는 다짐이 든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6.4%에 불과했다.

대부분은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42.2%)고 답했다. ‘무례하고 오지랖이라는 생각이 든다’(28.6%), ‘내가 처한 현실을 되돌아보게 된다’(22.7%)는 등의 답도 있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