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등급표시 중 ‘미검사’ 삭제…검사·등급표시 의무화

쌀 등급표시 중 ‘미검사’ 삭제…검사·등급표시 의무화

입력 2016-10-12 11:15
수정 2016-10-12 11: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농림축산식품부는 지금까지 등급 검사를 하지 않은 쌀의 경우 ‘미검사’로 표시해오던 것을 앞으로는 자체 검사를 통해 반드시 등급 표시를 하도록 관련 시행령을 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행 양곡표시사항의 쌀 등급 중 등급 검사를 하지 않은 경우에 표시하던 ‘미검사’를 삭제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이 13일 공포된다.

시행규칙 개정으로 13일부터 시중에 유통되는 쌀 제품의 등급란에는 ‘미검사’를 표시할 수 없다. 대신 자체 검사를 통해 ‘특, 상, 보통’ 등의 등급을 표시해야 하고, 표시 등급 기준에 미달하면 ‘등외’로 표시해야 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쌀 등급표시제가 정착되면 소비자의 알 권리가 확보되고 쌀의 고품질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도 쌀을 구매할 때 등급, 도정 일자 등을 확인해서 좋은 쌀을 선택해줄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1월 5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이 미국 국민은 물론 전세계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각종 여론조사 격차는 불과 1~2%p에 불과한 박빙 양상인데요. 당신이 예측하는 당선자는?
카멀라 해리스
도널드 트럼프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