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명동거리의 사설 환전소. 서울신문DB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37.4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9.0원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4원 오른 1,146.8원에 장을 시작해, 개장 직후 1,148.5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만장일치로 금리를 동결하고,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2.7%로 0.1%포인트 소폭 낮추는 데 그치자 원/달러 환율도 하락하며 1,140원 선 밑으로 떨어졌다.
외환시장에서는 금통위 금리 결정에서 소수의견이 나오거나 올해 성장률 전망을 0.2~0.3%포인트 정도 낮추면 앞으로 기준금리를 더 내릴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해 원/달러 환율이 오를 것으로 봤다.
또 이날 오후에 열린 물가목표 설명회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의 발언도 원/달러 환율 하락 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이 총재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말께 1%대 중반으로 높아지고, 내년 상반기에는 2.0%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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