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대한항공 총괄 겸임… 조현민 본부장 사내이사 제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총괄부사장이 저비용 항공사인 진에어 대표이사도 겸한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조 대표는 2009년부터 진에어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려놓았지만, 경영은 여동생인 조현민 마케팅본부장이 책임지는 구조였다. 그러나 조 본부장은 지난 7일자로 사내이사에서 물러났다. 마케팅본부장직만 수행한다. 한진그룹 후계구도가 조원태 대표 체제로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조 대표가 유력한 후계자로 부상한 것은 2014년 말 ‘땅콩회항’ 사건 이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물러나면서다. 지난 1월 조 대표는 대한항공 여객·화물 영업 및 기획부문 부사장에서 전 부문을 관장하는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된 데 이어 두 달 만에 대표이사에 올랐다. 대한항공 자회사인 한국공항 대표이사도 꿰찼다. 이후 한 달여 만에 진에어 대표가 됐다.
지난달 28일 대한항공이 진에어와 공동운항 체제를 강화하기로 한 것도 조 대표의 선임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한진그룹 측은 “조 대표가 책임경영 차원에서 대표이사에 오른 것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2016-04-13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부산 한 찜질방 갔다가 빈대 옮았다”…유튜버가 확인한 심각한 실태 [이슈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9/27/SSC_20260927092316_N2.jpg.webp)

![thumbnail - “지퍼 줄줄 내려가”…리센느 메이, 무대 중 아찔 사고 [포착]](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9/26/SSC_20260926091448_N2.jpg.webp)










![thumbnail - 한양 길목 지켰던 그림 같은 성곽, 넓은 초록 마당… 마음도 초록초록 [서동철의 이야기가 있는 옛성]](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9/23/SSC_20260923232032_N.jp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