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여성은 가사노동·남성은 교통체증 걱정

‘설 명절’ 여성은 가사노동·남성은 교통체증 걱정

입력 2016-02-05 09:43
수정 2016-02-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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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연구원 9천 가구 전화설문조사 결과

올해 설을 앞두고 가장 염려되는 점을 묻는 질문에 여성은 음식차리기 등 가사노동을, 남성은 귀성·귀경길 교통체증을 각각 1순위로 꼽았다.

5일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6∼10일 전국 9천 가구를 대상으로 설연휴 교통수요 전화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이때 귀성·귀경 계획은 물론 설 연휴와 관련한 다양한 항목을 질문했다.

설 연휴 걱정을 묻자 여성 응답자의 38.4%는 음식·차례상 준비로 인한 가사노동을 꼽았고, 귀성·귀경길 교통체증 17.8%, 선물비용 17.7%, 차례상비용 13.9%, 교통사고 4.8%, 명절음식으로 인한 체중증가 4.7%, 친인척 잔소리 2.6% 순으로 답했다.

반면 남성 응답자는 귀성·귀경길 교통체증 30.3%, 선물비용 23.8%, 차례상비용 14.2%, 음식·차례상 준비로 인한 가사노동 12.6%, 교통사고 9.7%, 명절음식으로 인한 체중증가 4.9%, 친인척 잔소리 4.0% 순으로 답했다.

아울러 설 연휴기간 귀성·귀경시 예상되는 교통비용을 묻는 질문에 평균 13만6천원으로 대답해 작년 설연휴 13만8천원보다 2천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름값이 떨어진 효과다.

지난해 설연휴(2월18∼20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은 ℓ당 1천447원, 경유는 1천284원이었다.

이날 현재 주유소 휘발유 평균값은 ℓ당 1천359원, 경유는 1천111원이다.

평택시흥고속도로의 부자송산주유소와 송산주유소는 휘발유를 ℓ당 1천234원에 팔아 전국 최저가를 나타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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