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가 자동차 원단을 활용한 제품으로 ‘2016 iF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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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자동차 대시보드 표면에 적용되는 원단 제품인 ‘디스플레이 스킨’이다. LG하우시스는 2010년부터 인조대리석, 창호, 벽지, 바닥재 등 인테리어 관련 제품으로 해마다 iF 디자인상을 수상했지만, 자동차 소재에서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LG하우시스가 2003년 국내 최초로 발간한 인테리어 트렌드 전문지 ‘이디스’도 함께 수상했다.
iF 디자인상은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으로 레드닷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박성희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장(상무)은 “이번 수상을 통해 LG하우시스의 자동차 원단은 품질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세계적 수준에 올라와 있음을 입증했다”면서 “앞으로 건축자재, 자동차 소재부품의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역량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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