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등 SK家, 노순애 여사 빈소 총집결

최태원 회장 등 SK家, 노순애 여사 빈소 총집결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6-01-29 22:56
수정 2016-01-30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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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을 세운 고 최종건 회장의 부인 노순애 여사의 빈소에 SK 일가가 총집결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
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9일 오전 큰어머니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강남구 일원로 삼성서울병원을 찾아 조문했다. 최 회장은 고인의 둘째 아들인 최신원 SKC 회장과 셋째 아들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을 위로했다. 최 회장은 노 여사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전날 밤 중환자실을 찾아 임종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젊은 시절 큰어머니 집에서 생활하며 사랑과 지원을 받았다며 고인과의 인연을 회고하기도 했다.

최 회장의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이날 최 회장보다 30분가량 먼저 빈소를 찾았다. 지난해 연말 가정사를 공개해 세간의 주목을 받은 두 사람은 장례식장에 함께 머물렀다. 최 회장의 동생인 최기원씨와 사촌인 최철원 M&M 전 대표 등 SK일가는 대부분 오전에 도착해 조용한 분위기에서 고인을 추도했다. 스님들이 축원을 읽고 염불을 하는 등 불교식 장례절차가 진행됐다.

정·재계 주요 인사들도 속속 조문했다. 이날 오전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가장 먼저 다녀갔고,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은 남편인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 사장과 함께 조문했다.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홍사덕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의장도 다녀갔다.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부회장, 하성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윤리경영 위원장 등 SK 주요 경영진은 차례로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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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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