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폭스바겐, 차량 안에서 스마트홈 제어 기술 공동개발

LG전자-폭스바겐, 차량 안에서 스마트홈 제어 기술 공동개발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16-01-06 17:24
수정 2016-01-06 17: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LG전자와 폭스바겐이 차 안에서 가전기기를 제어하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폴리탄 호텔에서 열린 헤르베이트 디이스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 도중 LG전자 클라우드센터장인 최성호 전무가 등장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폭스바겐이 LG전자와 협력해 개발한 IoT 기술은 이번 CES에서 공개한 전기 콘셉트카 ‘버드-e(BUDD-e)’에 탑재됐다. ‘버드-e’에서는 차량 안에서 냉장고와 세탁기, 로봇청소기 등 가정 내의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보안모드도 실행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3월 폭스바겐 그룹 이탈디자인의 컨셉트카 ‘제아’에 부품을 공급하는 등 기술 협력을 지속해 왔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사업화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LG가 차량 내 IoT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스베이거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