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폐렴 환자 55명중 53명 퇴원…2명도 상태 호전

건국대 폐렴 환자 55명중 53명 퇴원…2명도 상태 호전

입력 2015-11-08 14:32
수정 2015-11-08 14: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집단폐렴 원인은 파악안돼…사료 등에서 바이러스 검사

건국대 서울 캠퍼스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 집단 폐렴의 환자 55명 중 53명이 퇴원했다고 질병관리본부가 8일 밝혔다.

마지막 환자 2명 역시 격리에서 해제된 상태에서 증세가 호전되고 있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덧붙였다.

당국은 ‘민간전문가 자문회의’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건대 집단폐렴의 전파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 전체 환자 55명의 격리를 6일 해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병원체 검사 결과에서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환경조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환자의 검체에서 일부 흔한 감기바이러스 외에 문제의 원인이 될 만한 병원체를 찾아내지 못한 방역 당국은 현재 동물 감염병, 독성학 등 광범위한 분야의 전문가를 대거 참여시켜 실험실의 공기, 현장에서 사용되던 사료 등 환경검체에서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을 찾기 위한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