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종목 중 1종목 사상 최고가 경신

코스닥 4종목 중 1종목 사상 최고가 경신

입력 2015-08-03 07:11
수정 2015-08-03 07: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가격 부담에 조정 우려도 확대…지난달 2.32% 하락

코스닥지수가 올들어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코스닥 4종목 중 1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달 29일까지 코스닥시장 1천31종목 중 261종목(25.32%)이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운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코스닥지수는 34.53%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에서 최고가를 기록했던 종목은 44종목에 불과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약업종에 속한 32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코스닥 활황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21종목)와 화학(21종목) 업종 중에서도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이 많았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셀트리온(1위), 동서(3위), 메디톡스(4위), CJ E&M(5위), 바이로메드(6위) 등 상위 10종목 중 절반이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

이 같은 가격 부담 때문에 코스닥지수는 지난달 2.32% 하락하며 조정을 받기도 했다.

올들어 코스닥 월간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7월이 처음이다.

한편, 유가증권시장 852종목 가운데서도 236종목(27.70%)이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업종 중에선 서비스업(48종목), 화학(35종목), 의약품(28종목) 순으로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이 많았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아모레퍼시픽(5위)와 제일모직(6위), 삼성전자우(8위) 등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