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2기 추가 건설

원전 2기 추가 건설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5-06-08 23:54
수정 2015-06-09 01: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삼척·영덕 중 한 곳 정해질 듯

신규 원자력 발전소 2기가 2029년까지 추가로 건설된다. 원전 건설 후보지로는 강원 삼척(대진 1·2호기)과 경북 영덕(천지 3·4호기) 중 한 곳으로 정해질 전망이다. 석탄 화력발전소 4기를 증설하려던 계획은 백지화했다. 신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은 현재보다 5배 늘리고 소규모 발전설비인 분산형 전원 비중도 확대하기로 했다. 고리 원전 1호기의 계속 운전 여부는 오는 18일 결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산업부는 우선 총 3000㎿(각 1500㎿) 규모의 원전 2기를 2028년과 2029년까지 건설하기로 했다. 원전 발전설비 비중은 지난해 22.2%에서 2029년 28.5%로 높아진다. 원전 2기 건설에는 총 7조원이 소요된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2015-06-09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