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하락세…WTI·브렌트유는 급등

두바이유 하락세…WTI·브렌트유는 급등

입력 2015-05-13 08:34
수정 2015-05-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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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가격이 내림세를 지속하면서 배럴당 62달러선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44달러 하락하면서 배럴당 62.40달러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두바이유는 지난달 24일 4개월여 만에 60달러선을 회복한 뒤 계속 상승, 지난 7일에는 65달러선까지 올랐다.

그러나 최근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1.50달러 급등한 배럴당 60.75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1.95달러 상승한 배럴당 66.86달러를 기록했다.

WTI와 브렌트유는 세계 최대 원유수출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지난달 산유량이 아시아 지역의 수요 증가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탔다.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약세로 원유 선물 매수 심리가 살아난 것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두바이유는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다. 이 때문에 두바이유 가격은 하루 시차를 두고 WTI와 브렌트유 가격 동향을 따라가는 양상을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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