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정부 땅 사는 것이어서 마음이 한결 가벼웠다”

정몽구 회장 “정부 땅 사는 것이어서 마음이 한결 가벼웠다”

입력 2014-09-19 00:00
수정 2014-09-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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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을 내다보고 결정한 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한전부지 인수에 대해 “100년을 내다보고 결정한 일”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18일 오전 입찰에 참여한 임직원들을 불러 “다들 고생이 많았다”며 치하한 뒤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 무척 밝았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정 회장은 한전부지 인수가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투자”라고 강조한 뒤 “차질없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세간을 깜짝 놀라게 한 10조5천500억원이라는 베팅 금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회장은 “더러 금액이 너무 과하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그러나 사기업이나 외국기업이 아니라 정부로부터 사는 것이어서 (금액을) 결정하는데 마음이 한결 가벼웠다”고 말했다.

인수금액이 결국 국가기관인 한국전력에 들어가는 것인 만큼 국가에 기여하는 것이라는 판단에서 높은 금액을 부를 수 있었다는 뜻이다.

재계 일각에서는 현대차그룹 실무진이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정 회장이 감정가의 3배 이상 되는 높은 금액을 부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따라서 추후 실무진에 대한 문책이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과 달리 정 회장은 실무진에 더욱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이달 26일 한전과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서울시와 본격적으로 개발계획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2023년 정도까지 한전부지에 초고층 신사옥과 자동차 테마파크, 호텔, 컨벤션센터 등을 짓는다는 구상이다.

김광철 서울시의원, 몽촌해자 음악분수 재설치 해법 찾는다… 관계기관 합동회의 개최

서울시의회 김광철 시의원(국민의힘·송파2)이 지난 18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올림픽공원 몽촌해자 음악분수대 재설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김 의원이 지난 8월 27일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올림픽공원 내 노후 음악분수 문제를 제기하고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재조성할 것을 제안한 데 따른 후속 논의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그치지 않고 이후 서울시와 송파구,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관계기관 간 협의를 추진했으며, 이번 합동회의에서는 서울시 공모사업 활용 가능성과 기존 시설 철거, 신규 시설 설치 및 향후 운영·관리 주체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송파갑 박정훈 국회의원과 ▲김광철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송파구의회 전정 행정자치위원장 ▲박순옥 재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언주 도시건설위원회 의원이 참석했다. 서울시에서는 ▲관광정책과 하동준 과장 ▲수변감성도시과 조현범 수변정책팀장 ▲치수안전과 김덕순 하천생태팀장 ▲한성백제박물관 고수봉 총무과장이, 송파구에서는 ▲문화유산과 권순영 과장과 ▲치수과 강대양 과장이 참석했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강기원 레거시사업실장이 참석해 기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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