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5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내에 또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에 확산하고 있다며 기준금리 2.00%를 가정한 시장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여삼 대우증권 채권팀장은 “올해 통화정책과 관련한 전망을 동결에서 인하로 다시 변경할 공산이 커졌다”며 “조건이 갖춰져 (한은이) 추가로 내릴 경우 그 시점은 3분기 경기방향이 잡히는 11월이 유력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 추가인하가 실시되던, 되지 않던 시장의 중심이 (인하 쪽으로) 무너졌다는데 있다”며 “10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까지는 기준금리가 2.00%로 낮춰질 것이라는 점을 가정하며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기물 중심의 강세(채권금리 하락)를 예상한다”며 국고채 3년물 2.40%, 10년물 3.00%가 1차적인 타깃이 되고, 인하 기대가 명확해지면 각각 2.30%, 2.90%까지 하단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실제 지표가 개선돼 연내 추가인하를 하지 않더라도 11월 금융통화위원회까지는 국내 정책 기대가 유지되며 채권시장 강세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봤다.
대우증권은 한은이 10월 금통위 때 예정된 수정경제전망을 통해 거시경제 전망치도 수정할 수 있다며 성장률을 3.8%(지난 7월 전망)에서 3.6%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1.9%에서 1.6%로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윤여삼 대우증권 채권팀장은 “올해 통화정책과 관련한 전망을 동결에서 인하로 다시 변경할 공산이 커졌다”며 “조건이 갖춰져 (한은이) 추가로 내릴 경우 그 시점은 3분기 경기방향이 잡히는 11월이 유력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 추가인하가 실시되던, 되지 않던 시장의 중심이 (인하 쪽으로) 무너졌다는데 있다”며 “10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까지는 기준금리가 2.00%로 낮춰질 것이라는 점을 가정하며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기물 중심의 강세(채권금리 하락)를 예상한다”며 국고채 3년물 2.40%, 10년물 3.00%가 1차적인 타깃이 되고, 인하 기대가 명확해지면 각각 2.30%, 2.90%까지 하단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실제 지표가 개선돼 연내 추가인하를 하지 않더라도 11월 금융통화위원회까지는 국내 정책 기대가 유지되며 채권시장 강세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봤다.
대우증권은 한은이 10월 금통위 때 예정된 수정경제전망을 통해 거시경제 전망치도 수정할 수 있다며 성장률을 3.8%(지난 7월 전망)에서 3.6%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1.9%에서 1.6%로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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