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금 16억원 1년째 주인 못 찾아

로또 1등 당첨금 16억원 1년째 주인 못 찾아

입력 2014-03-12 00:00
수정 2014-03-12 11: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급 기한 3월말로 종료

1년 전 로또 1등에 당첨된 주인공이 아직도 돈을 찾아가지 않아 당첨금 16억원이 고스란히 잠들어 있다.
로또명당 스파편의점
로또명당 스파편의점 전국에서 가장 많은 로또 1등 당첨자를 배출한 서울 노원구 상계동 스파편의점의 토요일 오후 모습.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는 지난해 3월 30일 추첨한 539회차 로또복권의 1등 당첨자 중 한 명이 16억원의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지급 기한인 이달 31일이 넘어가면 상금을 못 받게 된다.

539회차의 1등 당첨번호는 ‘3, 19, 22, 31, 42, 43’이다. 1등 상금 미수령 당첨자가 복권을 사들인 장소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의 한 복권판매점이다.

로또 2등 당첨자 3명도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지난해 3월 23일 추첨한 538회차는 대구와 경기도 광명, 경남 사천시에서 각각 2등(4천800만원) 당첨자가 나왔다. 지급 만료 기한은 이달 24일이다.

로또 당첨금은 NH농협은행 본·지점에서 수령할 수 있지만 1등은 본점에서만 지급된다.

나눔로또는 “로또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안에 받지 않으면 모두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며 “홈페이지(www.nlotto.co.kr)를 방문해 로또 번호를 다시 한 번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4 / 5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4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